모스크바서 30대男 무차별 총격…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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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여성에게 버림받은 30대 남성이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동료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이른 아침 모스크바 북동쪽 '체르스카야' 거리 약품 창고에서 30세 남성인 드미트리 비노그라도프가 같이 일해온 동료 직원들에게 총격을 가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비노그라도프는 현지 약품 판매회사 변호사로서, 소총 2정을 들고 창고로 와 군용 위장복으로 갈아입고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저항없이 순순히 체포됐다고 수사당국은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비노그라도프는 좋아하는 여성에게 버림받은 뒤 술에 절어 생활해 왔으며, 자신을 버린 24세 여성에게도 총격을 가해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노그라도프는 범행 전 자신의 SNS에 "인간사회를 증오하며 그 구성원이라는 게 혐오스럽다"는 등의 내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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