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과 함께 치러진 미국 총선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각 상원과 하원의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또 관심을 모았던 강석희 어바인 시장의 연방 하원의원 도전은 실패했습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미 총선에서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재적 100명 중 33명을 새로 뽑는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 지역 2곳을 포함해 최소 51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원은 현재 민주당 51석, 공화당 47석, 무소속 2석이며 무소속 2명은 민주당과 정책 공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33곳 가운데 인디애나주 등을 민주당에, 메인주를 무소속 후보에게 빼앗겼습니다.
당초 공화당의 상원 장악이 유력했지만, 성폭행과 관련된 후보들의 잇따른 실언으로 경합 주에서 지지세가 급락했습니다.
하원에서는 예상대로 거대 다수당인 공화당의 우위가 이어졌습니다.
공화당은 435명 전원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도 과반을 넘겼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했던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현역인 공화당의 캠벨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의 하원 재장악으로 지난 4년간 계속됐던 오바마 대통령과 하원과의 마찰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