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국방부 부정사건 관련 국방장관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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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부정사건에 휘말린 러시아 국방장관이 전격 해임됐습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대규모 부정사건이 휘말린 세르듀코프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세르게이 쇼이구 모스크바주 주지사를 임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6일) 모스크바 교외 관저에서 쇼이구 주지사를 면담하다가 부정사건의 객관적 조사를 위해 세르듀코프 장관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부터 국방장관을 맡아온 세르듀코프는 국방부 산하 자산 관리 기업이 국방부 소유 자산을 시가보다 싸게 넘겨 국고에 큰 손실을 입힌 사건과 관련해 곤경에 처해 있었습니다.

연방수사위원회는 국방부 고위 관리들이 자신들과 연관된 기업들에 국방부 소유 자산을 싸게 팔아넘겨 막대한 차익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거래로 인한 국고 손실은 약 30억 루블, 우리 돈 3조 3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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