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편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중국에 국민 남편으로 떠오른 사람이 있습니다.
아내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서서 노래를 부르는 이 남성, 중국 옌시에 살고 있는 69살의 우정 할아버지입니다.
그런데 이 피아노에 따뜻한 역사가 숨어있다고요.
할아버지는 쓰레기를 모아서 파는 걸 지난 90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병마와 싸우고 있던 아내에게 평소에 그렇게 바라던 피아노를 선물하기 위해서였는데요.
20년만인 지난 2009년에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드디어 피아노를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사랑 덕분인지 아내의 건강도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표정이 아주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죠.
이쯤되면 중국 국민 남편으로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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