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명필 "4대강 보 철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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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 후보측이 4대강 보 철거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국토해양부는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일"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심명필 국토해양부 4대강추진본부 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4대강에 설치된 보를 철거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느냐는 답하기 어려운 문제"라면서 "기술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은 경제성·효용성을 포괄한 것인데 이런 측면에서 보 철거는 힘들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심 본부장은 "4대강 보가 철거되면 보에 채워진 7억2천㎡의 물이 사라져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힘들고 보 철거시 수위도 낮아져 취수장, 양배수장 등에서 취수장애가 발생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안철수 캠프의 환경에너지포럼은 지난 2일 발표한 환경에너지분야 정책에서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종합적인 실태조사·평가를 토대로 4대강에 설치된 16개 대형 보 철거 여부와 훼손된 습지 복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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