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 팔판동검문소에서 61살 최모 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청와대로 진입하려다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최 씨는 바리케이드를 밀며 청와대 춘추관 앞까지 100미터정도 전진하다 현장에 경비 근무를 하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베트남전에서 고엽제 피해를 입은 참전 용사로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병원의 식사 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등 정부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지난 2009년에도 청와대 앞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이는 등 소동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할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