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윤옥 여사 조사 결정"…청와대와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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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특검이 김윤옥 여사를 조사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모레(7일)부터 대통령 부부의 해외 순방이 예정돼 있어 특검팀은 조사 시기와 방법을 청와대와 조율하고 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팀은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지난해 6월 아들 이시형 씨에게 자신 명의의 논현동 땅을 담보로 제공해 6억 원을 대출받도록 도와줬습니다.

하지만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한 조사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김 여사에 대한 조사 방법을 놓고 장시간 토론을 벌였던 특검팀은 이르면 오늘이나 늦어도 내일까지 조사 방법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다만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모레부터 오는 11일까지 해외 순방에 나서는 만큼 예우 측면에서 순방전 조사는 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법상 수사 만료 3일 전인 11일까지 수사 내용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어 김 여사에 대한 조사 방법과 시기에 따라 특검 기간 연장 여부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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