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은

유엔 "北 김정은 체제도 인권 개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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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생활수준이 김정은 체제 출범 뒤에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하에서도 여전히 주민 1600만 명이 만성 식량 부족과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고 유엔총회에서 지적했습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북한 지도부가 군사 우선 정책을 재검토하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자원을 재배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일본인이나 한국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서도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절과 다를 바가 없다고 다루스만 보고관은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송 유엔주재 북한 대표부 대표는 근거 없는 주장을 완전히 거부한다면서 북한의 사회체제와 인권 통계가 자랑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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