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큼지막한 감이 보기만 해도 참 탐스럽지 않으십니까? 옛날부터 임금님이 드셨다는 경남 하동의 대봉감입니다. 올해는 대봉감이 대풍작을 이뤄서 농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KNN 최광수 기자입니다.
<기자>
선홍빛 대봉감이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올해 대봉감은 대풍작을 이뤄 수확에 나선 농민의 표정도 한결 밝습니다.
악양 대봉감은 옛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현종/하동군 악양면 : 땅과 기후가 일체가 돼가지고 천연적인 요새에서 생산되는 감이기 때문에 그 맛을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이완수/하동농업기술센터 소득과장 : 태풍의 피해를 받기는 했지만 후의 날씨가 좋아서 지난해보다는 20%정도 증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동 악양 대봉감은 지난 2010년 특허청 특허를 받아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단체 표시 23호로 등록도 마쳤습니다.
하동 악양 평사리 공원 일원에서는 대봉감축제와 슬로시티 문화 축제가 열려 깊어가는 하을의 풍섬함을 더했습니다.
[남기춘/하동군 악양면 : 감 튀김이라든지, 감떡, 홍시를 무료로 시식할 수도 있고, 행사기간 동안 감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김일순/인천시 신포동 : 감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멀리 인천에서 여기까지 대봉감을 해마다 사러 와요.]
하동에서는 올해 1300여 농가가 대봉감 3900여 톤을 생산해 120억 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