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영상] 안철수, 강정마을 주민 오열에 가슴 쓸며…

제주 찾은 안철수 후보 "아픕니다"


동영상 표시하기

제주를 방문해 이틀째 지역 민생 행보를 펼치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일 오전, 해군기지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안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자 해군기지 공사를 막기 위해 공사 차량에 올라갔다가 떨어져 두 다리를 다친 강정마을 여성 주민이 "왜 이제야 (강정마을에)왔느냐"며 오열했는데요, 이에 안 후보는 무거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제주도 해군 기지 건립에 대해 안 후보는 "지난 여러 정부에서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필요하다는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그래서 다른 고급정보를 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국가 안보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결론에는 동의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뒤 "충분히 주민의 동의를 구하고 과정상 문제가 없었는지, 시행상 원래 약속한 게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다시 한 번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반드시 찾아뵙고 말씀듣고 전임정부 일이긴 하지만 사과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안 후보는 4.3 평화공원을 참배했는데요, 묘지를 다 둘러보고 난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비디오머그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