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와 한의과 학생들이 오늘 치료용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시범 적용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의사들과 한의과 학생들 모임인 한의사평회원협의회 회원 2200여 명은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와 한의사협회가 치료용 한방 첩약에 의료보험을 적용하는 시범 사업을 합의하면서 한약조제시험을 통과한 약사들도 이를 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한의학 죽이기'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또 "회원들과 한마디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의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여성·노인 대표질환을 선정해 이를 치료하기 위한 한방용 첩약에 3년간 잠정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한 후 평가를 거쳐 제도 유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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