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14개 지역포럼 출범…조직 다지기 본격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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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인사들의 모임인 14개 시ㆍ도별 지역포럼이 대부분 출범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무소속으로 정당 차원의 조직력 부재를 약점으로 지적받아 온 안 후보가 지역포럼을 통해 일종의 `세'를 형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안 후보 캠프 관계자들에 따르면 충남과 충북을 제외한 시ㆍ도별 지역포럼 14개가 대부분 창립 발기인 대회를 마치고 활동 중이다. 지역포럼은 지역별 의제와 정책에 대해 토론하며 안 후보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각 포럼은 교수, 시민단체 회원, 전문가 등을 주축으로 해서 적게는 100여명에서 많게는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캠프 측은 지역포럼이 자발적 지지자들의 모임으로 정당의 선거운동조직과는 다르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캠프의 본부장이나 정책포럼 대표급 인사들이 지역에 수시로 내려가 포럼 관계자들을 만나며 나름대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포럼은 앞으로 지역별로 산재한 안 후보 팬클럽이나 지지자 모임과 관계를 맺으면서 확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 후보 캠프는 세대별 유권자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20~30대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자문단을 발족시킨 데 이어 조만간 3040자문단, 5060자문단이 차례로 출범할 계획이다.

세대별 자문단은 세대별 당면 현안과 관련해 안 후보에게 직접 정책 제안을 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 기능을 한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지역포럼이나 세대별 자문단이 캠프 내 조직처럼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안철수 스타일'의 한 방법으로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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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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