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행진' 원화, 하루 변동폭은 4년 8개월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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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지만 하루 중 환율변동폭은 오히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결과 10월 한 달 동안 원화의 일중 변동폭은 3.20원으로 미국발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2월의 2.50원 이후 4년8개월 만에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중 변동폭은 장중 계속 변하는 원·달러 환율 가운데 제일 높은 가격과 낮은 가격의 차이로 10월에는 장중에 환율이 평균 3.20원밖에 움직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특히 지난달 31일 일 중 변동폭은 1.50원으로 2008년 2월26일 1.40원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환율변동폭이 줄어든 것은 최근 이어진 하락세에 대한 부담과 외환당국이 언제 환율 방어에 나설지 모른다는 경계감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환율변동폭이 줄어든 영향으로 원화의 투자 가치와 거래량이 감소하고, 외환시장 성장세도 꺾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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