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이 오늘(1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이 회장은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에게 사저부지 대금으로 현금 6억 원을 빌려준 것과 관련해 취재진에게 "차용증이 있었다"고 답하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당초 어제 소환될 예정이었던 이 회장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하면서 출석을 하루 연기해 오늘 출석했습니다.
내곡동 사저 특검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5월 이시형 씨에게 빌려줬다는 땅값 6억 원을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으로 준 경위와 돈의 출처, 이시형 씨가 써 줬다는 차용증의 진위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