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체육인복지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런던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총선 때 당에서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스포츠 강사를 한 분씩 두고 토요 스포츠 강사도 한 분씩 두겠다고 약속드렸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산에 반영해 2천700여명이었던 스포츠 강사가 내년에는 6천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며 "체육인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도 서울대 조국 교수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정치혁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대통령 4년 중임제는 공론이 모아져있지 않나 생각하고 부통령제 도입도 도입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국민이 부르면 어디든 찾아간다는 '철수가 간다' 시리즈 3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오늘은 '행복한 아이를 위한 엄마들 간담회'라는 제목의 간담회로 영유아 부모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였는데요, "정책 전문가 몇 명이 방 안에서 정책을 만드는 시대는 지났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만들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세 후보는 오늘 현장에서 '약속'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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