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보험설계사가 고객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받은 뒤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9살 김 모 씨 등 8명은 최근 울산 남부경찰서에 보험설계사 50살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씨 등은 보험 설계사인 A씨가 좋은 금융상품이 있으니 투자하면 투자금의 3%를 매달 이자로 주겠다고 속여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씩을 받아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처음에는 실제로 이자를 지급하고 자신이 회사에서 '최우수 사원'으로 뽑힌 이력 등을 소개하며 투자자들을 믿게 했지만 점점 이자 지급을 미룬 뒤 지난달 25일부터 갑자기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은 A씨에게 투자한 사람이 최대 100명 정도고 금액은 5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접수된 고소장의 내용을 토대로 A씨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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