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으로 개인정보 884만 건 빼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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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구글 검색기능으로 개인정보 884만건을 빼낸 혐의로 37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서울의 한 PC방에서 구글 검색으로 인증절차 없이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는 웹사이트를 찾아낸 뒤, 주민등록번호나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빼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피해 업체는 인터넷 커뮤니티, 산부인과 홈페이지, 취업정보 사이트 등 100여 개로, 빼돌려진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넘어가진 않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사이트들은 검색 배제 표준을 적용하지 않은데다 사용자 인증 프로그램도 없어서 정보유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9년에도 홈쇼핑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로 구속됐고, 2년 전엔 연예인 3천3백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입건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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