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도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4.86%
한 달 전보다 0.04%P 떨어졌습니다.
관련 통계를 처음 집계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전보다 0.12%P 하락한 연 4.29%를 기록해 별도로 집계한 2001년 9월 이후 가장 낮습니다.
기업대출 금리 역시 여섯 달 연속 떨어지며 지난달 5.3%에 머물렀습니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금리는 코픽스 하락과 보금자리론 금리인하 영향이 컸고, 기업대출 금리도 우량기업에 대한 대출이 늘면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은행권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한 달 전보다 0.01%P 하락한 연 3.18%를 기록했습니다.
2010년 11월 3.09%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특히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12%P 하락한 3.94%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습니다.
이 달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있었기 때문에 여수신 금리 하락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