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자동차 업체 BMW 북미사업부는 자동변속기에 결함이 발견돼 BMW7 시리즈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2005년부터 2008년 사이에 생산된 BMW 7시리즈 4만 5천 5백대입니다.
BMW는 열쇠 없이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문제로 자동변속기에 결함이 발견됐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습니다.
운전자가 시동/정지 버튼을 눌러 엔진을 끄면 기어가 자동으로 주차 상태로 가야 하는데, 일부 차량에서 주차 상태가 아닌 중립 상태로 변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는 운전자가 기어가 중립인 상태에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차량에서 내리면 저절로 굴러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MW 측은 다음 달부터 소유주들에게 결함을 알릴 예정이지만 내년 3월까지는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BMW는 지난주에도 미국에서 컴포트 액세스가 적용된 차량에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문이 잠기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BMW 7시리즈를 리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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