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부터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 코스가 2개에서 4개로 늘어나고, 동승한 시험관이 육성으로 하던 주행안내도 내비게이션이 하게 됩니다.
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에서 태블릿PC가 도입하고, 변경된 방식으로 시험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2개에 불과했던 도로주행코스는 4개로 늘어나고, 응시자들은 시험 당일 무작위로 선택된 1개 코스로 주행시험을 보게 됩니다.
운전면허 시험장은 예비노선을 포함한 총 10개 이상 노선을 시험장 인근에서 확보한 뒤 이 중 4개를 태블릿 PC에 입력하고, 시험시행 20일 전에 게시판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하게 될 예정입니다.
차량에 함께 탄 시험관이 육성으로 해주던 주행코스 안내도 네비게이션이 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시험관의 안내 방식에 따라 편차가 크다'는 응시자들의 문제 제기는 줄어들 전망입니다.
또 시험관이 태블릿PC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점수를 입력하게 되면서 시험을 마친 후 추가로 감점 행위가 이뤄졌던 부작용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시험이 끝난 직후 채점 결과가 합산 출력되면서 응시자들은 어느 부분에서 감점됐는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두 달 뒤인 12월부터 시험관에게 전권이 부여됐던 채점 권한도 일정 부분 태블릿PC가 하게 될 예정입니다.
급출발과 속도위반, 주차 브레이크 미해제 등 차량에 부착된 센서로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은 태블릿PC가 직접 채점하고 자동 입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