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측, '정치개혁' 접점찾기 난항

논의 테이블 구성부터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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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진영이 단일화 조건으로 거론되고 있는 정치혁신안과 관련해 처음으로 토론회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문 후보측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과 안 후보측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비례대표제 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비례대표 확대 문제와 국회의원 정원 감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하지만 양측은 정치개혁 문제에 대한 협상 테이블 구성 문제에서부터 팽팽한 입장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인영 위원장은 "정치개혁 전반을 논의할 틀이나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지만 송 본부장은 "과거 방식인 협의체 구성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정치적 비전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국회의원 정수 축소 문제에 대해서는 송 본부장이 "절대적인 숫자를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기득권을 내려놓자는 의미"라고 설명했고 이 위원장도 "숫자에 집착한게 아니라는 말씀은 다행스럽다"고 답하며 대화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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