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76억 횡령 여수시청 공무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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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여수시청 공무원 김 모 씨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70억 대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김 씨를 기소했습니다.

또 김 씨의 부인 김 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지난 9월까지 시청 회계과에서 근무를 하면서 여수시 상품권 회수대금, 소득세 납부 및 급여 지급과정에서 관련 서류를 위조하거나 허위작성, 첨부서류를 바꿔치는 등의 수법으로 공금 76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결과 김 씨의 범행 동기는 부인이 사채를 빌려 돈놀이를 하다 채권 회수 부진 등으로 수십억원에 이르는 사채를 제때 변제하지 못하자 부인과 짜고 공금을 빼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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