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상은 31일 소환 통보…김백준 주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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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에 대해 모레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내일(30일) 이 회장을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이 회장이 개인 사정상 모레 출석하겠다고 통보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검찰 서면 조사에서 지난해 5월 이시형 씨에게 땅값 6억원을 현금으로 빌려줬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6억 원의 출처와 자금 성격, 거액의 돈을 자동이체가 아닌 현금으로 전달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이 회장은 특검 수사 개시 하루 전인 지난 15일 중국으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24일 귀국했습니다.

특검팀은 땅 매입 과정에서 김세욱 전 청와대 행정관으로부터 자금 집행 과정을 보고 받은 걸로 알려진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도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또 땅 매입 실무를 맡은 청와대 경호처 직원 김태환씨를 내일 다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내곡동 땅 원주인 유 모 씨와도 최근 이메일 접촉이 성사돼 귀국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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