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매달고 도주한 20대, 추격 끝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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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미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병역기피 수배자가 검문하던 경찰을 차량에 매단 채 도주하다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그제(27일) 저녁 6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 폭포사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26살 김모 씨가 자신을 검문하려던 영도서 박모 경장을 차량에 매단 채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시속 80㎞의 속력으로 1.6㎞ 정도 달리다 장산1터널 벽면에 고의로 부딪혀 박 경장을 떨어뜨린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다 경찰과의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2월쯤 예전 동거녀였던 21살 A씨의 집을 찾아가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8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김씨는 또 5년 전부터 군 입대를 회피해 병역법 수배자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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