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청년'·文 '호남'·安 '자영업' 표심 잡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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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5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더 바빠졌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청년들과 함께 아르바이트 체험을 했고, 문재인 후보는 호남을 방문해 정당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자영업 보호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20대 청년들과 함께 팝콘 판매 아르바이트를 체험하고 청년층의 고충을 살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라든가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모차 걷기대회에도 참석해 국공립 보육시설 세 배 확충과 여성의 정부요직 중용을 약속했습니다.

호남과 충청 지역을 잇따라 찾아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정당 역할 강화를 외치며 안철수 후보와 차별화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정당의 기능을 줄이면 대통령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견제하는 힘이 약해집니다.]

또 호남에서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광장에서 열린 북 페스티벌에 박원순 시장과 함께 참석해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지만 의식 수준이 높은 국민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대선후보 : (대선이)국민들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는 원래로 (위치로) 많이 돌아갈 것 같습니다.]

안 후보는 임대료 조정위원회 설치와 부가세 면제 기준 완화 등 자영업자 살리기 정책도 내놓았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제  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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