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식의 50%는 자신의 것이라며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뉴욕 기업가가 미국 뉴욕 검찰에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와 BBC가 28일 보도했다.
폴 세글리아(Paul Ceglia)라는 이름의 이 인터넷 사업가는 페이스북 주식의 절반을 요구하는 소송에서 증거물을 조작하고 이를 없앤 혐의를 받고 있다.
뉴욕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하버드대학 학생이었던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는 세글리아와 프로그래밍 관련 일을 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세글리아는 그 뒤 주커버그가 자신에게 페이스북의 주식 50%를 주기로 하고 2쪽 분량의 계약서에 서명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주커버그는 그 당시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시절이라고 반박했다.
페이스북 변호사들은 지난 2003년 당시 주커버그와 세글리아가 서명했던 계약은 스트리트 맵핑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것이었으며 세글리아가 관련 서류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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