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북부 지역을 향하면서 뉴욕과 뉴저지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뉴욕과 뉴저지 일대가 빠르면 28일 저녁부터 '샌디'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샌디는 북상하면서 2급에서 1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약화했지만 미국 동부 해안에 상륙하기 전 초대형 폭풍우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민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샌디의 풍속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하고 공항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뉴저지주는 델라웨어 베이 등 저지대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리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허리케인에 따른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예비 전력을 가동해 정상적으로 주식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책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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