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 치료제, 뇌종양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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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이상 알코올중독 치료제로 사용돼 온 디술피람이 뇌종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울버햄프턴대학의 왕웨이광 박사는 디술피람이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형태의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술피람은 또 약물 성분이 뇌에 침투하는 것을 막는 혈뇌장벽도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혈뇌장벽 통과가 가능한 몇 안 되는 항암치료제 중 하나인 젬시타빈과 섞어 투여했을 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왕 박사는 디술피람이 뇌종양 세포에 구리를 운반해 활성산소를 증가시킴으로써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술피람은 신체를 알코올에 민감하게 만들어 불쾌한 반응을 유발하는 약입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암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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