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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시형, 특검 조사 후 "억울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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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 사건'으로 현직 대통령의 아들로서는 첫 특검 조사를 받게 된 이시형 씨가 자정을 넘겨 오늘(26일) 새벽 0시 40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14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에, 서울 서초동의 특검 사무실을 나서는 이시형 씨 어제 출석 때와는 달리 초췌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이시형 씨는 "성실히 조사를 드리고 나왔다"면서 '사전에 검찰에 서면으로 제출했던 진술서와 같은 내용이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부 오류가 있었지만, 최대한 진술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특검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억울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시형 씨는 어제 조사에서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과 배임 혐의'에 대해 대체로 부인하는 취지로 답했으며 일부 내용은 비교적 분명하게 자신의 주장을 담아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부지 매입에 대해서는 '명의신탁을 받은 것은 아니며 1년 정도 기한이지만 자신이 직접 소유하려고 매매대금을 마련해 부지를 매수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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