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경찰서는 술에 취하면 상습적으로 어머니를 때리고 이웃에 행패를 부린 혐의(존속폭행 등)로 장 모(40·무직)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장 씨는 지난 7월20일 오후 9시께 강원 태백시 장성동 자택에서 만취한 상태로 귀가해 어머니 A(71)씨를 발로 마구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씨는 지난 4월23일에도 구문소동 한 식당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술과 안주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남의 가게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 씨는 평소에도 술만 마시면 어머니를 때리고 주민들을 협박하거나 주차된 차량에 벽돌을 던지는 등 폭력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급기야 지난달 중순 이웃주민 10여명은 '장 씨의 고성방가로 잠을 잘 수 없다'며 해당 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어머니 A씨는 현재 아들의 잦은 폭행을 피해 이웃집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경찰에서 "그저 술에 취해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태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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