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미니 연합사' 창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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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워싱턴에서 연례안보협의회를 갖고, 전작권 전환으로 한·미 연합사가 해체된 이후의 양국군 협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른바 '미니 연합사' 창설 방안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양국의 국방장관은 어제(24일) 워싱턴 DC에서 제 44차 한·미 안보협의회를 열고 한·미 연합사령부 해체 이후를 대비해 새로운 '연합 지휘 기구' 설치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구는 2015년 전시 작전통제권 한국 군 이양으로 한미 연합사가 해체된 뒤에도 현재 연합사의 작전 지휘 기능을 유지하는 '미니 연합사'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니 연합사는 한국 군 장성이 사령관을 맡고 우리 합참에 설치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한·미 양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 지휘기구의 구체적인 모델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또 북한의 미사일을 발사 준비단계부터 실시간으로 탐지해 30분 이내에 타격 또는 요격하는 이른바 '킬 체인' 시스템을 3년 안에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선 연료주입 등에 최소 1시간 이상 필요하기 때문에 30분내 타격이 가능한 '킬 체인'이 북한 미사일 억제능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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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두 나라는 또 북한의 핵위협 유형을 구체적으로 나눠 오는 2014년까지 해당 유형별 '맞춤형 억제전략'을 공동 수립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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