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내곡동 사저매입 의혹과 관련해 조금 전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이시형 씨는 출석하면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성현 기자! (네,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 앞에 나와있습니다.) 조사가 시작됐겠군요?
<기자>
네,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가 조금전 10시 1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시형 씨는 특검 사무소 주변에 삼엄한 경호가 펼쳐진 가운데 흰색 승합차를 타고 경호를 받으며 출석했습니다.
시형 씨는 내곡동 땅 매입 의혹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특검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조사실로 직행했습니다.
김윤옥 여사가 관여한 바 없냐는 질문에는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은 시형 씨를 상대로 대통령 내외가 살 집을 왜 자신의 이름으로 계약했는지, 땅값 12억 원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특정필지 계약 과정에서 경호처보다 돈을 적게 내고도 시형 씨가 넓은 지분을 얻게 된 경위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조사는 특검 사무실 5층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진행되고 전 과정이 녹화됩니다.
특검팀은 시형 씨에 대해 원칙대로 충분히 조사하겠다고 밝혀 조사는 밤늦게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