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두 나라는 북한이 3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해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대북 맞춤형 방어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안보 협의회 소식, 워싱턴에서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25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에서 한·미 두 나라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맞춤형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핵위협은 물론 사이버 공간과 위성안내시스템 교란 같은 우주영역에서의 새로운 위협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3차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경계했습니다.
[김관진/국방부 장관 : 북한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것으로 알고 있고, 어쩌면 정치적 결단의 시기가 오면 가능성도 있다, 저는 그렇게 판단을 합니다.]
김 장관은 전시작전권 전환에 따른 한미 연합사 해체에 대비해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에 둘 새로운 연합 지휘체계문제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제에 한국의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원론적이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는 답변을 했습니다.
[파네타/미국 국방부 장관 :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필요한 모든 방어능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한·미 양국이 계속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또 올해 있을 두 나라의 대통령 선거와 내년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의 동향에 대한 연합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권교체기에 있을 수 있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