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서 암모니아 누출, 주민 집단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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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훙후시에서 암모니아 누출사고가 일어나 주민 479명이 증독됐다고 현지 인터넷 매체인 중궈왕이 전했습니다.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그제(22일) 밤 10시쯤 지역 한 수산물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되면서 일어났고, 근처 주민들이 중독돼 한밤중에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479명의 주민 대부분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아직 26명이 입원해 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비교적 중증이어서 우한의 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중국에선 설비노후나 조작실수 등으로 각종 유독가스 유출사고가 빈발하고 있고 유해공장 이전이나 폐쇄를 요구하는 주민시위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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