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법무상에 다키 전 법무상 재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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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추문으로 사임한 다나카 게이슈 법무상 후임에 다키 마고토 전 법무상을 다시 기용했습니다.

5선 중의원 의원으로 74세인 다키 전 법무상은 다나카 법무상의 전임자로 지난 6월 개각 때 취임했다가 이달 1일 개각에서 '고령'을 이유로 퇴진했었습니다.

노다 총리는 오는 29일 시작될 임시국회를 앞두고 자질이 검증되고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키 전 법무상을 다시 불러들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나카 전 법무상은 폭력배와 교제 스캔들, 외국인 정치 헌금 수수 등이 언론에 폭로되면서 여론이 악화하고, 야권은 물론 정권 내부에서도 퇴진 압력이 거세지자 자진 사임 형식으로 퇴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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