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앞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RFA는 정통한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넓은 광장의 콘크리트 바닥을 모두 뒤엎어 공원을 만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방송은 미국의 위성사진 업체인 '지오아이'가 제공한 위성사진에서도 평양 중심의 대규모 공사 현장이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위성사진 전문가인 커티스 멜빈 씨는 RFA에 "금수산태양궁전 앞 콘크리트 광장의 60%가 대형공원으로 바뀌고 있고 궁전 주변에 공사 잔해물이 있는 것을 볼 때 내부에서도 중요한 개보수 작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올해 2월16일 김정일 위원장의 70회 생일을 맞아 금수산기념궁전에서 바뀐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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