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욕 유가는 기업의 실적 부진 등 경기 우려로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98달러(2.2%) 내려간 배럴당 86.67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12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1달러(1.01%) 하락한 배럴당 108.3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듀폰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하는 등 미국 기업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증폭돼 뉴욕 유가가 떨어졌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3분기에 스페인 경기 침체가 가속되고 스페인 정부가 올해 재정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히는 등 유럽의 불안도 이어지고 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로 지난달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16.90달러(1.0%) 내려가 온스당 1,709.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6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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