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내년부터 단기비자 면제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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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가 내년부터 30일 이하 단기로 상대국을 찾는 방문객에 대해 비자를 면제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양구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가 밝혔습니다.

사할린을 방문한 이 총영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간 비자 면제 문제는 지난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APEC(에이펙) 정상회의에서도 논의됐다"며 "현재 한국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관련 서류들을 러시아 측에 보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사할린 지역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로 한국에 친척을 둔 약 3만 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총영사는 "새해부터 양국 국민이 30일 이하로 상대국을 찾는 경우 무비자 방문이 가능해 질 수 있을 것"이라며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면 양국 간 관광객 교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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