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학재단의 간부가 빈곤계층 학생들을 위해 쓸 장학금 수십억원을 챙겨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8개월 넘게 이 남성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한 장학재단 간부 52살 김 모씨가 지난 2월 공금 35억원을 빼내 달아났다는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즉각 김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전담팀까지 꾸렸지만 아직까지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장학재단은 현재 6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천여명에게 매년 장학금 90여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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