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의 가수 싸이가 다음 달 홍콩에서 열리는 공연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 언론이 비상한 관심을 쏟아냈다.
싸이는 다음달 30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에 슈퍼 주니어 등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홍콩의 권위 있는 영자 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싸이의 홍콩 방문 소식을 23일자 1면에 비중있게 보도했다.
SCMP는 '침착해라, 싸이가 홍콩으로 향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싸이가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한다면서 이미 홍콩 쇼핑몰들이 싸이를 내세운 홍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싸이가 쇼핑몰에서 약 30분 정도 공연하는데 70만달러(약 7억7천만원) 정도가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콩에서는 젊은이들이 몰리는 란콰이퐁 지역의 클럽 등에서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른 나라처럼 패러디물도 등장하고 있다.
영화 '란콰이퐁'을 감독한 윌슨 친 ?-와이가 지난 11일 인터넷에 올린 패러디 비디오는 66만2천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싸이의 스타일을 좋아한다"라면서 "싸이는 웃기면서 귀엽다"고 말했다.
SCMP 외에도 대부분의 홍콩 신문들이 이날 싸이의 홍콩 공연 소식을 보도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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