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최근 5년 동안 자살한 학생이 10명에 이르는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상희 의원이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는 2008년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대생은 10명으로 원인별로 우울증 3건, 성적 비관 1건, 신변 비관 6건인 것으로 나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을 앓는 학생도 많아져 우울증은 2008년 89명에서 지난해 3백71명으로, 불안증의 경우 47명에서 백94명으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진료소 '스트레스 클리닉' 진료 건수도 2008년 백30건에서 지난해 2백21건, 올해는 5백4건으로 급증셉니다.
대학생활문화원 학생상담센터의 '정서' 문제 상담 건수는 2008년 백8건에서 지난해 2백9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김상희 의원은 "학생 정신 건강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대대적인 점검과 상설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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