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와 기억상실증(amnesia)을 조합해 '롬니지어(Romnesia)'라는 별명을 붙인 지 하루 만에 전 세계 트위터에 '#Romnesia'라는 해시태그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해시태그는 트위터에서 '#' 뒤에 특정 단어를 넣으면 해당 주제에 대한 글만 모아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2차 대선토론 때 롬니 후보가 '여성들 이력서로 가득 채워진 바인더' 발언을 했을 때도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가 달린 글이 빠른 속도로 퍼졌습니다.
올해 미국 대선에서 새롭게 대두된 이른바 '해시태그 전쟁'을 계기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의 영향력이 대선 결과로까지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페이스북에 두 건의 롬니지어 관련 글이 게재되자, 48시간 만에 36만 명이 '좋아요'를 달고 5만 7천여 명이 공유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페이스북이 지금의 10분의 1 규모였고 스마트폰도 없던 4년 전 대선 때 이미 SNS를 선거에 활용해 이번 대선에서도 SNS 분야에서 우위를 놓치지 않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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