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거주하는 재외 국민 22만여 명이 대선에선 처음으로 참정권을 행사하게 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22일부터 90일 동안 재외 국민 선거 신청을 받은 결과 22만 3천557명이 등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재외 선거권자 223만 여명 중 10.01%입니다.
해외 영주권자 중에선 4만 3천248명이 신청해 4.71%의 등록률을 보였고,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해외 주재원, 유학생, 여행객 등 국외 부재자는 17만 6천794명이 신고해 13.45%의 등록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 4.11 총선 당시 등록률 5.53%보다 높아진 것으로, 총선 때는 비례대표만 선출했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순회 접수와 가족 대리 신청, 이메일 신청 등을 허용한 개정 선거법이 이달 2일 발효된 것도 등록률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총선 때보다 적어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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