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 특별전형' 전용 학과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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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직장인이 정원 외로 대학에 입학하는 '재직자 특별전형'을 위한 전용 학과가 내년부터 도입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농업과 해양수산 등 4개 분야의 '재직자 특성화 학과'를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에 두는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대학들이 이 전형 대상 학생들에게 특히 수요가 높은 4개 학과를 신설하도록 하고 각 학과에 4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재직자 특별전형 대상자 수가 적은 만큼 이 학과들은 한 대학에서 이론 과정을 듣고 다른 대학에서 실습 교육을 받게 하는 등 여러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일하면서도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주중 사이버 수업과 주말 집중 강의, 학기당 이수학점 자율선택 등의 학사 유연화도 강화됩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정부의 '선 취업 후 진학' 정책에 따라 2010년 도입됐지만 직장인 학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모집 학과가 주로 상경ㆍ공학 계열이어서 전공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대학 수능 성적 없이 서류와 면접 등으로 선발하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산업체에서 일한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된 2012학년도에는 대학과 전문대 23곳에서 개설했으며 올해는 67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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