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재 한국대사와 한국 주재 미국대사가 함께 하는 '한반도 관련 한미 대사와 대화'(The Ambassadors’ Dialogue on Korea) 행사가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1992년부터 한미경제연구소(KEI)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미국의 여론주도층과 미주 한인들에게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한반도 관련 사안에 대한 인식 제고를 주목적으로 한다.
최영진 주미 한국대사와 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20주년을 맞아 22일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했다.
이어 27일까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하와이주 호놀룰루를 차례로 들러 지역 정치인과 시민단체 지도자, 기업인, 학생 등을 두루 만나 한미 관계 현황과 남북관계, 북핵 문제, 동아시아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양국 모두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된 만큼 내년 이후 양국관계의 지향 등도 주제에 포함됐다.
미국 주재 한국 대사관과 KEI는 "지난 20년간 이 대화를 통해 북한 핵 문제는 물론이고 한미 동맹과 자유무역협정(FTA)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주의제로 다뤄졌다"면서 "미국 내 한국 문제에 대한 여론제고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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