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국내에서 A형·B형 간염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C형 간염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습니다.
본부가 집계한 2009년 이후 간염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A형 간염 발생 신고는 5521건으로 2009년 만 5231건의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또 B형 간염은 462건 발생해 2009년 1746건의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C형 간염은 지난해 4316건 신고돼 2009년 6406건에 비해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올해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집계된 C형 간염 발생 건수는 3278건에 달했습니다.
감염된 혈액으로 전파되는 C형 간염은 감염자의 80∼90%가 만성간질환을 앓고 1∼5%는 간경화나 간암으로 사망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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