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2014년부터 유로존 모든 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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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 은행을 직접 감독하는 단일 감독 체계가 내년 중으로 마련돼 유로존 구제기금이 회원국 은행을 직접 지원하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오늘(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통합감독권을 가진 유로존 은행연합의 대략적인 구축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정상들은 성명에서 유럽중앙은행에 은행 감독권 전반을 부여하는 법적 틀을 내년 1월1일까지 갖추고 단일 감독 체계를 내년 중에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CB는 이후 2014년 초부터 유로존 내 6천여 개 모든 은행에 대해 감독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단일 감독 체계가 마련되면 유로존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가 회원국을 거치지 않고 회원국 은행에 직접 구제금융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은행 위기가 해당 국가의 부채 위기로 번지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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