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밥 먹을 때 잔소리하면 아이들 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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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밥을 먹을 때 간섭이 심하면, 아이들의 식생활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과식이나 편식이 심한 자녀를 둔 엄마 230명을 대상으로 엄마의 간섭과 아이의 식습관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심한 과식이나 음식 거부증을 보이는 아이들의 엄마들을 통해 식사시간 엄마의 태도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그 결과, 엄마가 식사문제에 대해서 엄격하게 대하는 행동이 음식에 까다로운 어린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엄마의 잔소리가 심할수록 아이들은 밥을 지나치게 천천히 먹거나 항상 음식을 남기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에 연구팀은 엄마의 지나친 통제나 간섭이 오히려 자녀의 과식이나 편식과 같은 나쁜 식습관을 부추긴다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을 길러주고 싶다면 식사준비와 장보기를 함께 하면서 몸에 좋은 음식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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