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군은 통일이 될 때까지 NLL 즉 서해북방한계선을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8일) 서해 서북단 연평도를 전격 방문해 군의 경계태세를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한 뒤 "그것은 평화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NLL은 평화를 지키고 도발을 억제하기 때문에 이 선을 확보하는 것은 남북에 다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이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 오른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정치적 파장이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그러나 "오늘 연평도 방문은 최근 '노크 귀순 사건 등으로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다음달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2주년 등을 고려해 준비한 행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청와대는 현직 대통령이 연평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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