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화엄사 각황전 방화한 승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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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경찰서는 화엄사 각황전에 불을 낸 혐의로 승려 4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 반쯤 국보 제67호인 각황전 뒤쪽 문에 불을 붙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아침 예불을 올리러 법당에 들어간 승려가 불을 끈데다 문에 방염처리를 해 문 절반이 그을렸을 뿐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전남 동부와 경남 지역을 떠돌던 이씨가 순천에서 기름을 사고 범행 하루 전 화엄사를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시 이 씨가 입은 옷을 압수했으며 차량에서 장갑을 발견해 범행에 사용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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